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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 네이션(이고운) – 박주연 관객구애위원
nemafb 조회수:852 14.39.255.154
2017-09-04 12:07:47

 

예술 활동을 통한 여성의 성매매 담론이 한 층 고급스러워졌다. 영상물로서 미디어를 바라보는 관점과 창작으로서의 예술을 바라보는 관점에 분명한 차이를 두고 감독은 접근한다. 영화에서 필리핀 이주 여성들의 한국 정착 목적은 애초부터 명확했다. 예술을 통한 자유와 가족부양. 이들의 순수한 의도가 국가라는 이름으로 외교라는 이름으로 퇴색되었지만 무고함을 벗고자 저항하는 여성의 모습은 감격스럽게 다가왔다. 성매매와 예술 활동의 극명한 차이를 이해하지 못함은 바로 남성과 여성의 시각 차이에서부터 비롯된다. 이에 대한 현실적 대안이 단순히 사법적으로 전개된다는 점에 대해서는 남성의 잣대를 재차 들이대는 듯해 한 명의 여성 관객으로서 아쉬움이다. 이주민 여성보호 정책 등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에 대해서도 다루어 주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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