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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의 어떤 하루(김경만) - 박재각 관객구애위원
nemafb 조회수:3275 121.162.174.61
2016-08-23 17:26:20

광화문 광장이다. 사람들이 나와서 느긋한 오후를 즐긴다. 아이들은 분수대에서 뛰놀고, 연인들은 사랑을 확인한다. 다양한 사람들이 이렇게 광장의 풍경을 구성할 무렵. 갑자기 무표정한 얼굴이 나온다. 카메라는 잠시 얼굴에 고정된다. 꽤 긴 시간을 머무른다. 얼굴들은 어색하고 딱딱하고 어쩌면 우리가 익숙했던 얼굴들이다. 이제 카메라가 움직인다. 내려가서 팻말을 보여준다.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도와주십시오

이쯤 되면 알만하지 않은가? 선거가 되면 우리의 표를 원하는 사람들. 바로 정치인들이다.

그때 갑자기 늑대가 나타났다.” 글귀가 나온다.

정치인들은 그래도 개의치 않는다. 평생 연기를 해온 사람들이니 이런 돌발 상황은 능숙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후 시간이 흐르고 한 할머니의 이야기가 나온다. 독립투사로 활동한 이야기 그 뒤로 세월호 유가족들을 보여준다. 그리고 영화는 끝난다.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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