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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SOL DEL MEMBRILLO | THE QUINCE TREE SUN 햇빛 속의 모과나무
빅토르 에리세
  • 1992
  • 스페인
  • 134min
  • color
  • 다큐멘터리

ARTIST'S NOTE

1990년 가을, 스페인의 화가 안토니오 로페스는 자신의 집 정원에 있는 모과나무를 화폭에 그리려고 시도한다. 햇빛 속에서 빛나는 순간의 과실의 광채를 화폭에 재현하는 과정은 날씨가 불안정한 초가을 마드리드의 태양 아래서 쉽지 않은 일이다. 빅토르 에리세는 로페스가 나무와 시간을 보내고, 빛을 기다리고, 그림을 그리는 실천의 과정과 표정, 몸짓, 그리고 일상의 반복의 시간을 카메라에 기록한다. 화가의 창조 행위를 무엇이 나타날지, 사실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을 대기의 시간, 일순간 나타났다 사라지는 시간 속에서 포착하는 것이다. 이 영화의 매혹은 그런 시간의 지속에서 눈에 보이는 대상의 지각할 수 없는 변화를 포착하는 데에 있다. (김성욱)

작품수상 및 상영이력

재)영화의전당 상영

ARTIST

  • 빅토르 에리세Victor E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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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trubution
films-sans-frontieres
E-mail
distrib@films-sans-frontieres.fr

TICKETING

일정
8월 19일 17:00, 8월 21일(토) 14:40, 8월 22(일) 16:10
장소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점
등급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