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2016-08-23 조회수:3176 추천:7
위안부 문제를 다룬다고 생각하고 들어갔던 영화관에서는 조금은 다른 부분들부터 들춰보기 시작했다. 마음 한 켠에 불편함을 두고 100분을 달렸고, 엔딩 크레딧이 나올 때쯤엔 매우 혼란스러웠다. 스크린에는 똑같은, 하지만 시간의 흐름이 쌓인 여자의 얼굴이 나무 액자에 걸려있다. <레드 마리아>는 3가지 이야기가 모아져 하나의 사건을 고발하는 형식으로, 여전히 말하기 힘든 일들 즉, 사회적으로 꺼내지기 힘들었던 주제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영화제 이외에서는 보여진 적이 없고, 게다가 100분으로 수정된 버전은 오늘이 첫 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