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과 입문 (백종관, 2025) | 비평 김현승
글. 영평과 함께하는 비평웹진. 2025-08-13.
텅 빈 극장. 스크린에는 누군가가 과거에 쓴 일기가 상영되고 있다. 곧 화면이 스크린 속 영상으로 전환되며 나레이션이 시작된다. “한 여배우의 생애에 있어서의 위기. 제목입니다. 사이-존재로서, 저는 어쩌면 처음부터 불안에 시달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로 끝맺고 싶었습니다. 죽음은 어떤 걸까요? 아마도, 어둠 속의 빛? 어쩌면 그것은 아름다운 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