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계 최초의 여성감독이자 세계 최초의 서사 영화감독인 알리스 기 블라쉐 감독의 주요 작품과 주류 영화사에 제대로 기록되지 못한 그녀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 '자연스럽게 : 알려지지 않은 알리스 기 블라쉐의 이야기'가 제21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회고전에서 특별상영된다. 알리스 기 블라쉐 감독은 크로노폰 시스템을 개발해 무성영화에 사운드를 삽입하여 실제로 사용했으며 총 1000여편의 영화를 연출, 제작했다. 오늘날 다양한 무빙이미지와 영화에서 다양한 서사를 구성할 수 있는 기초예술을 제시한 예술인이기도 하다.
그러나 서사영화의 창시자이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로 세계영화사에 기록되지 못했고 120년동안 최초 서사영화 창시자로 조르주 멜리에스 남성감독으로 왜곡되어 기록된 채 영화사에서 그 이름이 제대로 기억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