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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vol.4 [리뷰] 광고들
NeMAF 조회수:957 추천수:3
2022-08-25 14:29:25

 

광고들
펠리페 가리도 아르창코
2021 Spain 5min 
글로컬 부문 2: 감각하는 인간; 이산의 불안 

 

"이 영화는광고 언어를 통해 그 자체를 반영하는, 
11개의 가상의 허위 광고들로 구성된 단편 영화다."

 

11개의 가상 광고들은 사람의 기억에 남는 방법이 각각 다른데, 크게 8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경고문을 사용하여 짧은 시간안에 소비자의 마음에 와닿게 하는 방법.
           (ex) ‘이 남자처럼 살지마세요. 당신의 인생을 사세요.’
2.연관성이 없는 주제로 광고함으로써 기억에 많이 남게 하는 방법.
           (ex) ‘인생은 짧아요.’문구를 주방세제 광고에 사용, 성인의 행동으로 이유식 광고에 활용 
3. 문구/시각적/청각적인 요소를 통일하여 강렬했던 광고와는 다른 방법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방법.
           (ex) ‘가지치기 찬성하세요.’ 잔잔한 사운드와 자연을 배경으로 사용 
4. 제안적인 문장을 사용함으로써 선두적인 성질을 나타내어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게끔 유도하는 방법.
           (ex) ‘살고 마시자. 아주 많이’
5. 그림에 더욱 시선이 갈 수있도록 시각적 요소를 사용하는 방법.
           (ex) 하얗고 깔끔한 배경에 심플한 그림체만 활용
6.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문장을 사용함으로써 광고에 대한 시선이 집중되도록 하는 방법.
           (ex) ‘성공하게 해주세요!’
7.  적절한 시각적인 요소를 활용하여 짧은 시간안에도 단숨에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 
           (ex) 깔끔한 배경에 키워드만 크게 활용, 사운드 비트에 맞춰 키워드 변경
8. 공감대 형성과 호기심을 유도하여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
           (ex) ‘인생은 형편없어요.’

위 8가지는 광고의 목적인 짧은 시간안에 핵심만  전달하여 소비자의 기억에 오래 남도록하고,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다시말해 영화의 압축본,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광고들로 이루어져있다보니 지루할 틈이 없고, 짧은 시간에도 많은 내용의 영화를 본 것 같은 영향을 준다. 또, 5분이라는 매우 짧은 시간동안 11개의 핵심을 보았다는 느낌이 들어 알차다는 생각이 든다.

11개의 가상의 허위  광고들로 구성된 만큼 마무리조차도 영화의 마지막에 나오는 장면을 광고처럼 나타내어 마무리 장면도 광고처럼 느끼게 표현하였다. 그렇기에 많은 관객들이 지루하여 넘기거나 보지 않는 영화의 마지막 부분을 끝까지 흥미롭게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광고들>은 다양한 광고의 방법과 영상 기법에 대한 효과 등을 볼 수 있어 매우 다채롭고, 많은 관객들이 넘기는 ‘광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영화이다.




글 유가은 홍보팀 ALT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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