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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UE&DATE 아트스페이스오 ARTSPACEO
Artist's Statement 일반적으로 ‘원룸’은 1인을 위한 방 한 칸의 주거공간을 의미한다. 이 한국식 영어는 일본의 ‘완루무만숀(ワンルームマンション)’에서 유래한 것으로 북미식 표현인 ‘스튜디오 아파트(studio apartment)’가 그 원형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원룸은 작업실(studio)을 주거목적으로 개조하여 사용하거나 그러한 기능을 추가한 작업실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세운상가 내부에는 1인 작업자가 일할 수 있는 1~2평 정도의 전자수리점, 부품판매점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원룸 어드벤처: 세운’의 대상이 되는 공간은 1인 작업자가 일할 수 있는 작은 전자 수리점이다. 재생으로부터 분리된, 또는 소외된 작업공간은 그의 삶을 유지시키는 중요한 장소 일 것이다. 따라서 이 프로젝트에서는 실재 장소의 상태를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확장된 상상력의 공유 공간을 만드는 시도로서 가상공간(VR Space)을 사용한다. 3D 스캐닝을 통해 실재공간을 가상으로 옮겨 새로운 관점에서 이 공간을 재방문한다. 오랜 세월 쌓여진 수많은 전자기기의 잔해들은 가상공간에서 전자기기의 협곡을 이루고 작업 테이블을 넓은 평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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