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네마프] 대안영상예술 선정프로그램 한국 부문/장편 부문(국내) 본선진출작 발표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제23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대안영상예술 선정프로그램 한국 부문 및 장편 부문(국내) 본선진출작을 발표합니다.
올해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에는 총 1,053편(상영 984편, 전시 69편)의 작품이 출품되었습니다.
2023년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에도 불구하고 출품해주신 다채로운 작품들을 공정하게 선정하여 한국 부문에서 16편, 장편 부문(국내)에서 3편의 작품을 선정하였습니다.
소중한 작품을 출품해주신 모든 작가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본선 진출작을 발표합니다.
■ 대안영상예술 선정프로그램 한국 부문 본선진출작 (국내상영) - 16편(가나다 순)
1. 고고한 저 사랑 an excess of thatㅣ권나민, 김아현ㅣ2022ㅣKorea
2. 관 Coffinㅣ류승진ㅣ2023ㅣKorea
3. 더 다이버스 The Diversㅣ조희수ㅣ2022ㅣKorea
4. 빛 속으로 Into the Lightㅣ김익현ㅣ2022ㅣKorea
5. 순간이동 Teleportingㅣ권오연, 남아름, 치푸미 탄자와, 나나 노카ㅣ2023ㅣKorea
6. 액체몸체 Liquid Bodiesㅣ정혜정ㅣ2022ㅣKorea
7. 양림동 소녀 Yangnimdong Girlㅣ오재형, 임영희ㅣ2022ㅣKorea
8. 운동화 비행기 A Boy of Mayㅣ전승일ㅣ2022ㅣKorea
9. 유령극 Ghost Playㅣ김현정ㅣ2023ㅣKorea
10. 음각 engravedㅣ바태ㅣ2022ㅣKorea
11. 인덱스, 성좌 Index, Constellationsㅣ이다은ㅣ2021ㅣKorea
12. 퀸의 뜨개질 Queen's Crochetㅣ조한나ㅣ2023ㅣKorea
13. 행진대오의 죽은 원혼들 A Dog and Spirits in the Rallyㅣ안지환ㅣ2023ㅣKorea
14. 헤르마프로디토스 돌기신화-드리밍 클럽 Hermaphroditus’ Protrusion Mythology - Dreaming Clubㅣ다발 킴ㅣ2022ㅣKorea
15. 회백질 gray matterㅣ김웅용ㅣ2023ㅣKorea
16. mosaic mosaicㅣ김주원ㅣ2022ㅣKorea
■ 장편 부문 본선진출작 (국내상영) - 3편(가나다 순)
1. 구름 주름 검정 파도 명멸하는 Rolling Folding Darkening Trembling Flickeringㅣ차미혜ㅣ2021ㅣKorea
2. 두 사람을 위한 식탁 A Table for Twoㅣ김보람ㅣ2022ㅣKorea
3. 유니버스 Universe Department Storeㅣ원태웅ㅣ2022ㅣKorea
※ 본선 진출작에 한하여 추후 개별적으로 안내 메일드립니다.
(안내 메일이 스팸메일함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6월 28일까지 메일을 받지 못하신 본선 진출자분들은 submit@nemaf.net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선정의 변
제작 연도 기준이 좁혀졌음에도 올해 네마프 한국 신작전에는 육백 편에 가까운 작품이 출품되었습니다. 예민한 관찰력과 실험정신으로 한국 사회의 다양한 현상과 징후를 담아낸 작품들, 수준 높은 영상 문법과 테크닉을 선보인 작품들도 많았습니다. 그 가운데 네마프가 추구하는 대안적이고 진보적인 내용과 형식, 미학적 요소를 품고 있다고 판단된 작품들, 그중에서도 타 심사위원들과 의견 일치를 끌어낸 작품들만이 결국 본선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오르지 못한 출중한 작품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이전 세대 창작자들에게 찾아보기 힘들었던 풍부한 젠더 감수성을 담아낸 작품들이 반가웠고, 비극적인 한국 현대사를 새로운 관점으로 질문하는 작품들의 참신함이 돋보였습니다. 2023 네마프에서 새로운 감각의 영상과 다양한 관객들이 만나 뜨겁게 화학작용을 일으킬 올여름이 기대됩니다.
예선선정위원 안정윤
이번 선정된 작품은 세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결정된 작품들이다. 그만큼 개별 작품의 완성도가 뛰어나고, 그만큼 네마프적인 성격이 뚜렷한 작품들이다. 올해 네마프는 <안전한 신체의 확장> 주제 아래 대안적인 시선을 발굴하고자 했다. 우수한출품작 중에서도 선정된 작품은 주제 전에 각 키워드 안전, 신체, 확장에 보다 초점을 맞추어 두 차례의 예심을 거쳤다. 올해 전반적인 출품작 경향은 예년에 비해 댄스 필름이 많이 줄었고, 현장 보다는 온라인 기반 작업들이 늘었다는 점에 두드려졌고, 아쉬운 점은 출품된 다수의 극영화가 새로움 보다는 기존 관습을 고수하는 경향이 있어 극영화 선정에 어려움이 컸다. 대신,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 영화가 가진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이었다.
예선선정위원 이승민
올해 네마프는 처음으로 마스크를 벗고 다시 마주한 세상에서 개최된다. 팬데믹 이후 탄생한 이번 출품작들은 대면 소통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과 움직임을 새롭게 강조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부조리한 세계에 맞선 이들을 다시 한 번 기억하며, 과거와 현재의 중첩된 시간을 묘사하는 작품들이 풍성하게 출품되었다. 그중에서도 이번 예심에서는 각자의 대안적인 주제와 형식을 통해 관객의 공감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들에 주목하였다. 인류 공동의 위기를 경험한 이후, 우리는 다시 연결되고 움직이며 기억하고자 한다. 그리고 올해 네마프는 이 과정에서 다양한 가치를 지닌 대안영상예술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장이 될 것이다.
예선선정위원 남기웅
제 23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본선 진출 축하드립니다.
선정된 작품은 제23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에서 상영되며, 행사 기간(2023년 8월 10일~22일) 중 본선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됩니다. 관심을 가지고 출품해 주신 모든 작가님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8월 10일부터 시작되는 올해의 네마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